보름이 몇 지나가기 전에 달의 신께 바칠 사슴을 잡으려고 숲을 가다 찾은 것이다. 수수나 조나 피와 달리 통통하다. 거기에다고 불에 태우고 껍질을 벗기고 씹어보니 맛이 있었다. 일단 보이는데로 낟알을 태우지 아니하고 얻어다 곳집에 넣어놨는데 오늘 쯤이면 심어키우면 되겠다. 그래서 모두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