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원의 집앞


형사들이 현관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잠시후 가정부가 나온다.


“무슨 일 이세요?”

“아이들 일로 몇 가지 여쭈어 볼게있어서요.”


잠시후 형사들이 집안으로 들어간다. 대한제국 최고의 국회의원 집이라 규모가 남다르다.

현관을 들어서자 넓은 복도가 눈앞에 펼쳐지고 엄청나게 큰 통유리창이 돋보이는 화려한 거실이 보인다. 


“아주머님, 혹시 아이들이 평소에 어떻게 지냈나요? 혹시 학대의 빈도 수가 많았나요?

“종종 있긴 했죠. 주로 첫째가 저기 구석에 있는 방에 의원님이랑 같이 들어가서 

매질을 당하긴 하죠 저희는 안에 상황을 모르지만요”


“혹시 저희가 그 방을 봐도 될까요?”

“네 따라오세요”


가정부가 거실을 지나 짧은 복도에 구석에 자리한 방으로 향했다. 

그 방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이를 데리고 들어갈만한 방은 아니라고 확신이 들었다.

그 방 안에는 중세시대 고문실을 연상케 하였다. 벽에는 각종 회초리와 결박도구들이

걸려있었고 한 가운데에는 등받이가 없는 길쭉한 의자와 평범한 의자가 있었다.

아마도 아이를 체벌할 때 쓰는 것 같았다. 벽에는 방음벽이 설치되었다.

아이의 비명과 매질소리를 새어 나가지 않기 위함일것이다.


“정말로 이런 곳에서 아이를 학대 했다는 겁니까?”

“저도 여기 방에는 처음 들어와서”


“혹시 아이들 방도 확인이 가능 할까요?”

“네 3층에 있어요”


이번에도 가정부를 따라 승강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여 승강기를 타고 3층으로 향하였다.


승강기가 도착하자 2개의 방이 보였다. 하나는 호진이의 방, 나머지 하나는 호준이의 방일것이다.

왼쪽 호진이의 방으로 들어서자 2룸 형식의 방으로 되어있었고 하나는 화장실이였다.

방에는 침대와 공부 책상이 있었고 그 옆에는 수많은 책이 있는 책장이 있었다.  


그 날 오후 수원서.


회의실에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먼저 제가 현장에서 본 장면을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에 오전에 본 학대의 방을 보여주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일단 방에 회초리들이 여러개 걸려있고, 그리고 수납장 그리고 수납장 안에는 부러진 회초리 다발이 발견되었습니다.

방 한가운데에는 의자 2종류가 있는데 아마 체벌할때 사용하는 용도 같습니다. 그 수납장 옆 바구니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옷을 탈의할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설명이 끝나고 사건반장이 질문을 던졌다."


"문제는 누가 학대를 했느냐가 문제아닌가?"


"아 그건 집 가정부의 말로는 정의원이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 학대가 확실하네 체포할 가능성은?"


"확실히 전에 보다는 체포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리고 결국 정준하의원을 체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TV뉴스에 정준하 의원에 대한 뉴스가 흘러 나온다.


"정준하 의원이 아동학대와 아동에 대한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준하의원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준하의원은 대한제국 국회의원에 특권인 체포불가능을 이용해 경찰에 대한 불협조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준하 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전국에 퍼지자 그 이야기는 황실에 까지 들어갔다.


대한제국 황궁 [이화궁]


황제전 알현실 내부


"정의원! 요즘 TV뉴스가 자네 이야기로 좀 떠들석한데 그 이야기가 전부 사실인가?"


"폐하..그건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믿어주십쇼!"


"일단 이 사태부터 해결하게!"


"네 폐하"


그리고 다음날 수원서 


호준이가 있는 병원에서 연락이온다.


"정호준 어린이 오늘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 옮겨질거 같아 연락드립니다. 하지만 의식은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연락을 받은 최형사는 병원으로 재빠르게 향했다.


"정호준 환자 보호자입니다. 병실을 찾고있는데"


"어린이병동 10층 1007호 병동입니다."


호준이의 병동을 찾아가고 호준이의 상태는 몸이 좀 야위어졌다. 그리고 여전히 의식은 없었다.


그렇게 호준이를 만나고 온 최형사는 정준하 의원 집앞에 갔다. 그리고 정준하 의원이 나왔다.


"당신 나를 이렇게 만들고 무사할거 같아?"


"그건 내가 당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야 넌 아이들을 이지경까지 만들고 무사할거 같아? 내가 당신 반드시 콩밥 먹일거니까 각오나 해"


"당신 그말 책임 질수 있나?"


"100번이고 1000번이고 책임 질수 있으니까 넌 깜방이나 갈 준비나해!"


"그럼 함 두고 봅시다"


이렇게 두 사람의 기싸움이 끝나고 정준하 의원은 국회로 향하였다.




[(과거} 사건 발생 1일전]


정준하 의원의 집


호진이와 호준이가 정준하 의원에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정호진 너 요즘 학업에 집중을 안하나보다 전교 3등까지 떨어지고"


"아버지.. 그게..제가 좀..실수를 좀해서"


"실수? 그 말이 변명이 된다고 생각해?"


"아버지 잘못했어요 다음에는 전교 1등할게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입 다물어! 뭘 잘했다고! 말대답이야!"


"..."


"그리고 호준이"


"네 아버지"


"너도 마찬가지로 등수가 떨어졌구나"


"죄송합니다 아버지"


"둘다 훈육실로 따라와"


호준이와 호진이는 두려움에 떨면서 훈육실로 향했다.


훈육실로 들어가자 아이들은 입고있는 모든 옷을 잘 포개어 바구니에 넣었다.


아이들은 나체 상태로 서있었고 잠시후 정준하 의원이 들어왔다.

정준하 의원은 벽에 걸린 회초리를 들어 아이들에게 다가 간다.


"누가 먼저 맞을래?"


그러자 호진이가 먼저 맞겠다고 하였다.


"아버지 제가 먼저 맞겠습니다."


그리고 호준이는 형을 걱정스럽게 보고있었다.


"호진이 너 몇대야!"


"종아리 40대와 엉덩이 80대 입니다."


"일단 종아리부터 맞자 의자위로 올라가!"


의자 위로 올라가는 호진이 


강하게 종아리에 매가 내려쳐지는 소리가 들렸고 방은 방음벽 때문에 소리가 흘러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쉴새 없이 회초리가 호진이에 종아리를 강타하였다


호진이가 훌쩍거리며 울기 시작하였다.


종아리 40대를 쉬지 않고 맞았고 갸날픈 호진이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다음! 엉덩이!"


호진이는 길쭉한 의자 끝에 배를 깔고 누웠다.


"정호진 움직이면 10대 추가한다. 잘대!"


"네..아버지."


호진이의 엉덩이에 회초리가 내려쳐지자 회초리는 그대로 부러졌다.


"아흑..흑흑"


회초리가 부러지며 호준이의 손은 엉덩이를 어루 만지고있었다. 


회초리를 새로 가지고 오고 호진이의 엉덩이에 다시 매가 향했다.


엉덩이에 매가 떨어질때마다 호진이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버리고 있다.


'찰싹!'


'찰싹'


"아흑...으.."


"아악.."


"정호진! 누가 비명지르래! 정호준 형 입 막아!"


그러자 호준이는 형 앞으로 가 손으로 입을 막았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