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채널

신뢰관계가 쌓이면 뭐, 내가 한국출신이던 사실은 다들 까먹더군.

그 전에 회화능력이 액센트까지 재현가능하다면, 신뢰관계가 더 빨리 되고.


그 중 생각나는 일화가...


마을 걷다가 비명을 들었는데, 깜짝놀라 그 집 초인종 누르니

얼굴 질린 그 댁 안주인이 튀어나와 구원요청. 이유는 바퀴벌레(......)

ㅆㅂ, 집으로 뛰어가서 바퀴스프레이랑 레이드(바퀴미끼) 갖다 

그 집에 들어가서 푸닥거리.


며칠뒤, 음식이랑 싸 들고 감사인사왔뜸. 방역은 내가 했는데 

어머니랑 동네아줌마들이랑 모여서 수다회로 변하더랔ㅋㅋㅋ

70년대 서울 一軒家동네랑 좀 비슷한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있을걸? 


P.S: 대신 동네 행사때는 퇴근후 또 근무뛴다. ㅈㄴ 회사뺨치는 조직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