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채널
1회차는 아예 철도박물관이 목적이였음.
오사카 먼저 갔는데... 당시까지 가봤던 유일한 철도박물관인 의왕시 철도박물관따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위용을 자랑함. 일단 열차 조종 시뮬레이터 있고 (진짜로 조종이 됨, 의왕시에 비스무래한거 있는데 그건 그냥 영상 틀어주는거고 이건 속도조정 등 다 됨, 트롤도 가능) 디오라마 있는데 기차 적어도 100대는 되어보임 ㄷㄷㄷ 와 진짜 무시무시한 사이즈였엄 조종실도 공개되어있고... 그리고 야외전시장 관리도 엄청 잘되어있음. 녹이라곤 찾아볼 수 없음!

도쿄는 아예 관람객이 H스케일 열차 모형 조종이 가능하게 해놨음 ㄷㄷㄷ 그거말곤 오사카랑 비슷한듯

참고: 1회차 다녀오고나서 섬진강 "디젤기관차" 미을 다녀옴. 갔다오고나서 속아서 갔다온 나의 한심함에 겁나 부끄러움....

2회차때는 위의 철도박물관들이 없어지고 교토 철도박물관으로 통합됨. 가동가능한 증기기관차가 몇십대 있다길레 반신반의(섬진강 트라우마)하며 가봄.


상상 이상이였음. 일단 일본 열차부터 해외열차까지 있었고.... 우리가 만화에서 보는 조차장이 완전히 야외에 구비되어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그리고 완전 우연이 일어나는데;;; 

본래는 그냥 서있는 증기기관차 보려고 야외 조차장 가봤는데 호각소리와 함께 지차환호(열차 출발 전의 호령)가 들리는거임. 뭐 당연히 철도 매니아로써 돌아봤는데..


증기기관차(형식이 정확히 기억 안남)가 가동하는거임 ㅇㅇ 진짜 실물이 ㅇㅇ 보고 나서 진짜 눈물남. 진짜 난생 처음으로 증기기관차 실물 기동을 본건데 진짜 놀라서 까무러치는줄 알았음. 박력에다가 스팀 뿜어져 나오는거 보고 엄청 놀람. ㄷㄷㄷㄷ

이거 시간도 안알아보고 야외에 있었는데 갑자기 기동해서 완전 서프라이즈였음

나중에 사진을 올려아즤 ㅎㅎ

아무튼 일본은 취미 관련해선 절대 실망 안시킴
(어느 반도국가와는 아주 다르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