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채널

1. 대폭음.

타치가와 근방에서 일어난 진도 4.5짜리인데, "꽝" 하는 소리가 내가살던 타마시까지 들렸음.

그날 타치가와 단층이 어긋났다고 다음날 뉴스에 뜸.

폭음이 어느정도였냐...500m 밖에서 155mm 고폭탄 터지는 정도 소리 났음.


2. 수평방향 360도 회전 지진. 진도 4.2 정도였다 기억

한번 상하로 건물 쑥 내려앉는 기분 들더니...진짜 의자에 앉았는데 목디스크 나는줄 알았음.

그러더니, 땅 전체가 수평으로 계속 360도로 도는기라. 회전의자 앉은채로 그 자리를 뱅뱅 돌았음.

진폭은 대략...내 의자가 35cm정도 지름의 원을 돌고 있었으니까...실제로는 더 컸겠지?

지진은 상하좌우로만 있는게 아니라 원운동도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마메지식


2번지진이 진짜 골때렸지. 무슨 회전목마 돌리는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