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겟층 : '아틀리에' 시리즈 팬, 슬로우 라이프 RPG를 좋아하는 유저

  

◆ 평균 플레이 시간 : 클리어까지 10시간, 파고들기 요소를 포함하면 40시간 소요


▶ 7점 : 25년 전의 게임이지만, 탐험과 재료 채취, 조합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는 재미는 여전하며, 

            5년이라는 기간 설정과 채취할 때마다 지나가는 날짜에서 일정 관리의 묘미와 약간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최근에 발매한 '아틀리에' 시리즈에 비해 탐험 필드 등 세계관 전체의 스케일은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익숙한 세계에서 슥슥 모험을 진행할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반면, 아담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8 : 원작의 플레이 감각을 계승하면서도 그래픽과 연출이 현대에 맞게 진화 되었고, 유저 친화적인 다양한 사양이 

            추가되어 플레이 하기 수월해진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벤트 발생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가 있어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기에도 편리했고요. 그리고 채취 방식은 변경 되었지만, 원하는 아이템을 목표로 삼아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급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무기한 모드'가 추가된 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 8점  각지를 모험하며 재료를 모으고, 이를 조합하여 아이템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준다는 사이클은 

             안정된 재미를 선사합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작품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이렇게나 시간이 흘렀다니! '라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현대의 하드웨어와 시대에 맞게 리메이크 되어, 최근의 '아틀리에'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더욱 심플하고 친근한 느낌이 드는 작품인 만큼, 시리즈 미경험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7점  의뢰품 납기 중심의 스케줄 때문에 자유로움을 빼앗긴다는 인상이 강한 시스템인 만큼, 

             이번 리메이크 버전에서 추가된 (플레이 기간) 무기한 모드의 존재가 반갑게 다가옵니다. 스토리 전개는 단편적이고 

             담담한 편이지만, 완만한 산을 오르는 듯 인간 관계와 연금술사로서의 실력이 점차 늘어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각종 미니 게임은 템포가 다소 무겁고, 상쾌함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네요.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요.

 

 

- 총점 : 30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