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아포칼립스 소설 추천 리뷰글

글 솜씨가 많이 미흡해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소설 제목은 내 맘대로 아포칼립스 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해서 노벨피아의 많은 아포칼립스 소설을 읽었지만 얼마 못 읽고 대부분 초반에 하차를 했는데
그 이유로는 대부분 주인공 혼자 너무 강해서 긴장감이 떨어지거나
적절한 서사 없이 마치 트로피 모으듯 계속해서 늘어만 가면서 공기화되는 히로인 때문이였는데
이번에 드디어 이런 요소들이 보완된 소설을 찾아서 널리 알리고 싶어 추천 겸 리뷰글을 적어봄

0. 아포칼립스 사태가 터지기 전 회사 면접 보는 전개가 다소 거름망으로 느껴질 수 있음 3화 까지는 뇌 비우고 그냥 지영보라는 캐릭터 나오면 이새끼 곧 죽겠네 생각하고 읽으면 됨

1. 회,빙,환 상태창 없음

2. 좀비가 없음

정체불명 원인미상의 파장을 맞고 각성자가 되거나 괴물이 되는등의 이현상이 벌어지는 아포칼립스물임

3. 아포칼립스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먼치킨, 주인공 독식 전개가 없음

1에서 서술했듯 파장을 맞고 누구나 각성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홀로 각성함 식의 먼치킨 전개가 아니라서 주인공 혼자 괴물잡고 하렘 차려서 여자들 싹쓸이 하고 보급품 다 챙기고 적들이 빌빌대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식 전개가 나오지 않아서 긴장감 없이 일변도로 진행되는 점을 방지한것 같음
따라서 여타 아포칼립스물의 위기 없는 사이다스러움을 기대하고 읽으면 주인공이 왜 먼치킨 아님? 하면서 실망할 수 있음

4. 주인공의 성장이 있음

주인공은 특별한 각성자임

3에서 서술했듯 타 각성자의 존재와 또 여러 이유로 먼치킨 무쌍을 찍지 못할뿐 충분히 포텐셜있는 각성자임

스토리는 주로 어떻게 이 포텐셜을 이용해서 괴물, 타 각성자를 잡으면서 주인공이 능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장해가는지를 다루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이능의 활용에 대한 연구, 고찰하는 주인공 캐릭터성이 맘에 들었음

5. 히로인들 각각에 대한 서사가 있고 하나하나가 매력이 뚜렷해 캐빨도 좋음

유독 아포칼립스물에서는 주인공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많은 히로인들이 위기로 부터 구해주기만 하면 바로 주인공한테 마음을 주는 작품들이 대다수여서 실망했음

작품은 히로인 한명한명에 대한 매력이 뚜렷하고, 서사가 있고 주인공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함 즉 히로인과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작중 시간이 흐르며 변하는걸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인듯

물론 여자 구해주고 주인공 여자만드는 전개가 없다는게 아님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는 그 과정이 딸깍하고 넘어가지는 않고 여타 작품대비 비중이 부여된다는 것임(특히 첫번째 히로인이 이런 점이 많이 부각됨)

히로인과의 19씬은 간간히 있고

1번,2번 히로인은 처녀고, 비처녀 히로인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