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로.

학명: Ardea alba.

관찰 장소: 대한민국 수도권 어딘가


왜가리과 조류 중 가장 큰 종류로서 한국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 겨울새입니다. 

온몸이 흰색이고, 번식기의 부리는 검고 겨울에는 노랗게 됩니다.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중대백로와는 입아귀가 눈 뒤쪽까지 찢어진 점이 다릅니다.


화질 나쁜거 ㅈㅅ




먹이를 찾고 있는 대백로.


대백로들은 주로 북한 중부와 그 이남에서 겨울을 나는 희귀한 종입니다.
대백로는 백로류의 다른 종들과 함께 늪, 강기슭, 저수지기슭, 
간석지들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대백로는 한국보다 위쪽인 중국 북부, 시베리아 남동부와 같은
 아시아 지역의 북서부일대에 널리 퍼져서 번식을 합니다.
몸길이는 약 90cm, 무게는 0.7 ~ 1.5KG 정도이며
날개 길이는 40∼46cm에 달하는 새입니다.

집단 생활을 하며 쇠백로, 중대백로와
둥지를 틀고 섞여 지냅니다.
중대백로와 대백로를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려운 점 중 하나입니다.

대백로는 중대백로보다 상대적으로 수가 적습니다. 
비교적 큰 하천, 저수지 및 강하구를 
중심으로 모여들어 분포 상의 제한이 있습니다.
이유는 여름에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던 농경지나 
작은 하천 등이 말라버리거나 얼어버려서 먹이 자원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대백로는 민물고기·개구리·가재 등
민물에서 사는 생물을 주로 섭취하며,
수생곤충을 먹기도 합니다.
집단 생활을 하기에 여럿이 모여 
먹이를 구하러 다니는 편이지만
종종 홀로 먹이를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