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늙어서 소프트해진건 아니었고

세가지가 병합적으로 일어나서였음.


1. 단순히 색감

후지 중형의 프로세스는

일반 후지바디의 그 xtrans방식이 아니고

원시고대 펜645의 센서를 우려낸 물건이라

썩 현대적이지 않다는 말을 들음.


또 같은 필름시뮬레이션이라도 크롭바디의 그것과 차이가 좀 있다고함. 이런 상황에서 클래식네거티브를 남발함.


2. 판형에서 오는 심도 차이를 너무 물로봄


흔히들 말하는 라지포멧의 공간감~ 이런건 제쳐두고 

6×7 기준 1.5제곱의 심도(풀프기준 50mm 2.0의 심도는 67에선 75mm 4.0에서 표현된다) 로 계산해서

디지털 크롭중형은 645 보다 작은 센서이니 별 차이 안날꺼야 라고 안일하게 생각함


3. 단순히 조리개를 너무 풀어버림

맨날 계륵만 사용하던 버릇인지

최대개방이 4.5인 렌즈를 크롭기준(직전 바디가 후지크롭) 4.5의 심도 감각으로 사용해댐


나중에 계산해보니 풀프기준 화각대로 변환시키면 4.5가 2.2정도의 심도가 나옴...



결론

멍청1스택

렌즈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