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소음기를 다는 이유




소음기의 구조


우선 소음의 정도를 알아보자



일반적 소총의 소음 150dB~165dB

9mm권총은 160dB 정도

소음기를 달면

136/120dB 정도로 줄어드는데

이 차이는 숫자로 보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로그로 데시벨이 올라가기 때문에

150dB와 160dB의 차이는

10배정도 소리차이가 남



이런 식이지

그러나 어차피 120dB넘어가는 

큰 소리는 소음기를 달아도

근거리에선 잘 못느껴

조금 소리가 작게 들리네 정도?

100m정도 떨어져야 그 차이를 느낌


영화에서 처럼 퓩~퓩~ 소리나는 건 

아주 특수한 경우? 아음속탄을 쓰는 경우 

많이 줄긴해도 100dB이상 소음이 나


그럼 왜 소음기를 쓸까?



이번에 미군이 제식으로 선택한 

SIG MCX Spear를 보더라도

기본으로 소음기 부착이 미군 요구사항이었지

100m넘어가면 소리가 흐려지기 때문에

어디서 쏘는 지 알기 힘들어서

바로 반격이 어렵기 때문이야



그리고 부가적 효과는 총구 화염을 엄청나게 줄여줘


비교를 해볼까?





소염기만 있을 때



(매번 이렇게 달궈지는 게 아님)



소음기 장착 시

야간뿐 아니라 주간에는 보이지도 않지


그럼 이제 이유가 명확하게 보이지?


세줄요약

1. 소음기는 근거리에서는 효과를 잘 모른다.

2. 100m 이상일 경우 소리가 흩어져 상대가 날 찾기 힘들어진다.

3. 소음만 잡는게 아니라 총구 화염도 잡아줘서 나를 덜 노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