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미개한거임. 성리학이 학문으로서 그친게 아니고 종교적수준으로 제정일치가 되면서 이성가 논리가 지배하는것이 아닌 성리학에 이론으로 모든걸 결정해 애미없는 예송논쟁, 10만대군 양병할때도 아비의 나라 중국을 치면 안된다는 개소리하면서 망하기 시작한거임. 21세기에는 이슬람이 그러고있지 우리가 500년정도 앞서서 한거라고 보면됨. 그리고 문제는 아직도 머릿속 그정도 생각밖에 못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투표가능한 대한민국 유권자 41%가 있다는 거임 존나 소름끼치네 ㅋㅋㅋㅋㅋㅋㅋ
광해군은 지 배다른 어린 동생을 방에 가둬두고 불을 때서 증기로 삶아죽이고 새어머니 격인 인목대비에게 패악질을 해서 쫒겨날 명분을 준거지. 현대 법으로도 봐도 존속살해와 존속폭행죄로 감방에 오래살다 올 상황이었지. 게다가 왜란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왕권강화 한답시고 궁궐을 2~3개 지어댔는데 쫒겨날만 하지.
세상 돌아다녀 봐라. 조선 정도 제도면 꽤 괜찮은 거임. 유럽 평균만큼 (25%) 세율이 너무 낮아서 정책을 좀 제대로 못폈음. 암행어사도 객사하게 둘 수 밖에 없었대잖아. 거주이전의 자유와 군경분리 신문고 등등 저런 거 없는 당대 나라도 많았음. 근데 왜 망했냐고? 돈과 규모의 경제 때문에. 물론 100년 동안 세도정치해서 뭔가 발전이고 뭐고 100년 동안 마비 됐었지. 일뽕 병신들이 자꾸 일본하고 비교해대는데, 일본 총생산력은 미개한 전국시대 때부터 이미 한반도 상회할 정도로 땅이 컸는데 어쩌라고? 아시아 전체 통틀어서 일본은 미국한테 쬐끔 개항당하고 남북전쟁 터져서 그냥 돌아가 잘 풀린 케이스지 정상은 아닌데 뭘 기대한 거임? 태국처럼 운빨로 식민지화 면한 케이스 보고 찬양하리? 서양? 아메리카 대륙 없었으면 돈과 자원 못 벌어서 상인들은 네덜란드나 이태리나 진치고 있었겠지 (그런데 네덜란드 규모 때문에 왕을 섬기는 식민지 크리 ㅋㅋ) 여전히 왕들이 다 해먹는 상태로 발전이 더뎠을 건데?
일뽕들 논리대로라면 조선도 고려시대로 후퇴해서 일본 막부 말기 봉건 귀족 체제로 돌아갔어야 했다는 논리인데. 그래 귀족끼리 치열하게 경쟁할 동안 늬들은 일본 막부 때처럼 60~80% 세율에 허덕이며 살거라. 격년 참근교대할 때마다 다이묘들 체면 세우려고 화려하게 치뤄야하니까 세금 더 올라가는 거 수고. 귀족들 수조권으로 세율 입맛대로 바뀌는 데에서 살래, 자국 귀족과 출혈 경쟁할 필요 없는 중앙집권체제에서 살래?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래도 지금 우리만큼 잘나가는 前식민지 국가는 없음. 유럽에 자원 갖다 팔아서 경제 일으켜 세운 러시아보다도 우리나라가 총생산이 높다는 거 앎? 이것도 모택동 시발새끼가 일본이 진주만에 했던 것처럼 선전포고도 없이 쳐들어와서 통일 막지 않았으면 경제가 배로 컸을텐데 말이지.
다 필요없고 국가의 위기상황에는 실무와는 상관없이 대의 명분만을 중시했었다. 임진왜란 직전도 그렇고 병자호란 직전도 그랬었지.
임진왜란때는 일본에 건너갔던 특사들이 돈받고 그 뇌물의 명분을 중시했고
병자호란때는 명나라에 대한 대의 명분을 중시하다가 망했지.
결국에는 나라가 망해먹을라면 국회부터 사회경험 있는 사람들이 해야됨
지금 국회의원들 같이 주구장창 정치권에만 있던 사람들이 대의 명분을 중시하면서 하니깐
이 사단이 나는거임
그게 쉬운 줄 아나... 애초에 왜 정치권 사람들이 전부 정치권에서 활약하던 사람인지 잘 생각해봐. 정치인의 제0원칙은 살아남는 능력이지, 정치 얼마나 잘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살아남는 데에 특화된 사람들, 즉 수십년 해당 분야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만 있는 곳에 외지인이 비집고 들어와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이건 정치권만이 이런 게 아니고 세상 어느 분야나 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