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국뽕 역사를 가르치니 쓰잘때기 없는 자존심만 있지.


사실 우리 역사는 비굴의 역사도 함께 있는데 너무 숨겨오고 있다. 비굴함이 나쁜건 아니고 폭망하는거보다 나은데도 수치로 여기는 것같음.


1. 신라는 당나라가 굴욕감을 줘도 참고 통일을 이뤘고 

2. 고려도 고구려의 위상 어쩌고 하지만 원나라때 굽신대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3. 조선도 명나라랑 초기에 사이 더럽게 안좋았지망 사대외교로 임진왜란때 명나라 일본이랑 동귀어진 시킬정도로 잘써먹었음. 

4. 광해까지만해도 망해가는 명나라와 후금사이에서 실리중심 외교 였는데 인조 때부터 꼰대자존심이 생기더니 역사인식이 뒤틀려가는거 같다. 


그걸 현재까지 이어와서 구겨진 자존심 살려보겠다고 과거까지 자존심의 역사인양 고조선 캡짱짱 고구려의 만주벌판 기상을 보라 발해 해동성국 아아앗... 싸버린다... 고려의 기상을 보라 아랍상인도 찾아와서 나라를 알린 KOREA!! 조선 이순신 장군님 열두척 오지고요 지리고요.


이딴식으로 꾸며대니 과거까지 싹다 왜곡되는 것같음. 자존심보다 사는게 먼저인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