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본제국주의는 러시아혁명의 영향을 받아 유물론적인 성격을 띄게되고 


경제대백서에도 맑시즘 경제론를 차용하며 훗날 세워지는 만주국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조사부는 


사회주의자들로 채워져 만주국을 사회주의(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의 사민당) 왕도 낙토로 만들고자했다 


그런 1920년대 일본에 의해 편찬된 유물사관으로 바라본 조선의 역사는 


인구의 반절이 노예(노비)에 예속되어있었고 나머지 양민이라 불리는사람들도 소작농(농노)에 예속되어


맑스가 말하였던 역사의 첫번째 노예제사회를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판단하게된다 


그것이 사실이였고 조선은 매전매석을 일삼는 타락한 유생들과 포악한 대지주들의 착취로 


인민이 지옥같은 고통을 당하던 시대였으며 실증학이 발달하지못해 미신과 방술이 판치던 국가였다 


그것을 날카롭게 비판하였기에 오늘날 식민사관이라 불리우는 유물사관은 


파시즘 독재정부의 초국수주의적인 민족사관의 등장으로 입지를 잃었으며


증거할수없는 반만년 증거할수없는 조선의 태평성대를 우리는 관념으로써 그것이 사실인줄로 믿고 살아간다 


이제 이 환상의 스콜라주의를 파괴하고 냉철한 시각으로 역사를 판단하여


유물론으로서 온갖 미신과 관념을 몰아내고 미래를 설계하여 지금부터라도 인민들의 왕도낙토로 만들어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