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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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 왈

자기가 책임저자인데 자기 이름이 1저자 책임저자 다 들어가는게 이상하고 적절치 않고

조국 딸이 대학 가는데 외국 대학 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1저자 넣어준  거라고 함.

근데 조국 딸 외국 대학 안 갔음 (못 갔다고 봄)


가관인게

지도교수가 자기는 부끄러운 짓 안 했고, 영어 작문 잘 해서 굉장히 기여를 한 것이고, 자기가 손해 젤 많이 봤으며 외국 저널에 실으려고 했다는 점.


저 논문을 외국 저널에요?ㅋㅋ아니 내가 의학 전공이 아니긴 하다만...고2가 1저자인걸 외국 저널? 이게 일반적으로 가능해? 내용도 그 정도로 특출난 건 아닌거 같다만, 내가 존나 멍청이에 알못이라 그런거냐? 

그리고 고딩이 외국 살다와서 영작 아무리 잘해도, 전문 용어들을 사용하여 서술하는 논문을 작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데, 난. 내가 이상한거냐?



플러스 알파로

10년전에는 외국 대학 가면 영웅 되고 그게 로망이었고 외국에선 교수랑 고등학생이 이런 일 하고, 해서 제출하면 높게 평가해 주고, 한국은 왜 고등학생은 이런 걸 하면 안되냐는데


그 기회를 가진 고딩이 한국에서 몇 프로나 되냐, 그것도 인턴후 1저자로 등재될 수 있는 기회를. 고딩 인턴으로 써도 1저자로 넣어주는 게 몇 퍼센트나 되는 거야? 그리고 외국대학 가면 영웅된다는데 10년 전에도 외국 대학 간 애들 꽤 있었고 그 애들 하나하나 다 기사화되지도 영웅시 되지도 않았지 않아? 


진짜 부모들끼리 친분있는 것도 인정하고, 부끄럽지도 않고 가지가지한다, 진짜. 어메이징 코리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