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미국에 대한 인식 차이.

베네수엘라는 남미라는 지정학적 위지때문에, 미국이 앞마당 불안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남미 각국에 정치적 경제적으로, 양지와 음지에서 개입했음.
그 결과 '그래도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전략에 따라 남미 독재정권이 유지되는 부작용 등이 생겼고, 따라서 남미인들은 미국에 대해 내정간섭하는 십새란 인식이 생겼고, 국민 전체에 반미기조가 퍼져있음.

반대로 한국은 꾸준히 미국지원을 받으면서도,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이룬다음 본격적으로 타락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완전히 휘두르기 직전에 죽어버렸고, 뒤이어 집권한 전두환은 반공사상은 유지했지만 미국이 전두환을 지지하지는 않은 어중간한 태도를 이루게됐고 그에따라 반미정서가 운동권 내에서만 돌게 되었지.
그리고 미국이 일본원폭으로 해방자 이미지 겸 까방권을 얻은것도 한몫해.
그래서 한국민 정서는 친미기조가 주류야.

남미는 틈만나면 미국을 술안주로 쓰지만
한국은 장갑차같은 심각한 사건이 아니고서야 대놓고 미국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나오지 않지.

미국에 대한 한국 대중의 친미정서를 유지하는한 최악의 상황은 막는다. 우리가 미국에 대해 거는 기대가 아닌, 미국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