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한국은 이미 할 만큼 했음.  징용재판 문제에서조차도 한일기업들이 1:1로 출자해서 하는거 어떻겠냐고 대단히 많이 양보해준 것인대, 지들이 식민지 시절의 환상에 빠져서 못빠져나오는 상황이라 그걸 던진거지. 나중에 일본이 제재 넣는다고 해서 왜 제재 넣냐고 하니까 "신뢰관계" 꿍시렁 대면서 역사 문제를 정치문제로 끌고와서 외교문제로 비화시키다 "한국이 안보가 개판이잖아욧!" 라며 계속 헛소리 때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게도 뺄만한 명분 주자고 8.15 때는 유화적인 연설까지 했는대, 그냥 무시로 일관한 것은 일본임. 이런 상황에서도 지소미아 유예기간 있으니까 관계개선 하고 싶으면 잘해보셔. 라고 나온 것만해도 한국이 일본이 한 짓거리와 외교적 결례등을 감안하면 굉장히 유화적으로 나온거고.



  그런데 현재 상황보면 일본에게 진짜 애매하기 그지없음.


  일본이 꺼내들은 경제제재라는 칼이라는게 못해도 6개월은 휘둘러야 하는 것인대, 일본은 지금 장기전을 할 상황이 아님. 그렇다고 단기전도 안되는게, 지금 반도체 소재라는 칼을 빼들어서 휘두르겠다고 칼을 뽑아 들었단 말이야. 그런데 이 칼을 갑자기 칼집 안으로 집어 넣으면 한국에게 "빨리 소재산업 키우고, 강소기업들 많이 만들어내라." 경종만 올리는 꼴이거든.  이런 일을 경험한 한국이 소재 국산화와 탈일본을 멈출리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