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자신을 '우파'라고 여기는 사람과 자신을 '보수'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음

나의 경우른 예시로 들자면, 나는 우파다. 이거는 전혀 어색하지 않음.

근데 나는 보수다, 이 표현엔 거리낌이 없냐? 글쎄 아니올시다.

나는 통제보다는 자유를 택하는 사람이기때문.

내가 게임규제를 반대하고, 인터넷검열을 반대하고, 종교와 관련된 정책에서 세속주의를 지지하기 때문에 나는 나를 보수라고 여기지는 않음.


그리고 이건 좌익계열에도 똑같이 적용됨.

나는 사회주의자다 하는 사람과 나는 진보다 하는 사람간에도 미묘한 입장차가 있음

한겨레나 kbs에서 말단이 조국관련 언론통제 하는거에 불만가지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그때문.

이 틈새를 잘 공략해야함.

왼쪽사람들이 모두 문재인이라는 등불아래 있지만 저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진보의 방향이 다를거고,

단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방향이 문재인조국이 생각하는 좌파의 방향과 다르다는 것만 알려주면 됨. 그거로도 충분하다.

문재인조국이 원하던건 애초에 개혁도 반성도 아니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