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당장 컴퓨터를 끄고 어디든지 남자여자 어울리는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방문열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면식 대화도 없던 여자 경우면 알기 쉬움. 뭔가 서로 톱니가 안맞는 대화라도 뭔가 걸려오게 됨. 그 날 재미있었던 일반적인 이슈 들고와서 이야기 걸어오거나 하는게 많은데, 그런 데 맞짱구 쳐 주면 정기적으로 그런 이슈(만) 들고오는 편. 만약 이가 잘 안맞게 이야기하면 다른거 골라온다. 그럴 때 몇번 동문서답 해도 억지로 잘 맞춰준다면 뭐 확인사살이지 라고 선배님들이 알려주셨음.

면식이 있어서 오빠가 아빠되고 누님이 내님되는 상황: 
아는사람 레벨에서는 걱정해 주는 말 정도로 끝나지만, 어느순간 그녀들이 전혀 관계없고 전공차이/계열차이로 전혀 이해도 못해먹을 내 학회 스케쥴이라던지, 내 전문분야쪽 일, 회사일, 주말스케쥴의 제어권이 좀 여자한테 조종되기 시작한다 하는 느낌이 들면 꽤나 날 좋아하는 쪽으로 걸려든 것으로 생각하면 됨. 

솔까말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알기쉬운 디텍팅은 저런 수준정도일거야. (말해놓고 나니 대딩기준으로 썼다. 다른건 잘 모른다.) 캠퍼스도 1km 건너가야 만나는 공대누나가 알리도 없는 정경대쪽 일을 꿰고 있다면, 고백없더라도 이미 중증상태란거지. 아무튼 뭔가 주위를 감싸는 거미줄이 느껴진다면 넌 여자한테 Lock on 된거다. 

그거보다 일반적으로 제일 확실한거는, 자기주머니 털어서 남자 사주는 여자가 제일 확실인데.
개인적으로 여자한테 이거저거 사 주면서 작업하는 남자가 제일 불쌍해 라고 선배님들이 그러셨다.
여자한테 얻어먹는 연애 못할거면 걍 어장에 물고기로 사는게 나아 라고 선배님들이 그러셨다.

여자가 남자에게 사주면서 챙겨주게 만드는게 진짜 기술임. 그런 경우 머리 빈 년 만날 가능성도 좀 낮았던 기억이라고 내 선배님들이 꼭 일러주셨던 기억이다.

내가 대학생때 경험해 봤던거는, 다른 문과년이 친한척하면서 번호따가고 하다가, 내가 귀찮아 하니깐 나중에 카페 가자고 조른 기억이 있음. 
결국엔 끌려가서 한 3시간 반 죽치고 앉았나... 그뒤로 한 5만원 어치는 얻어먹은듯. 내돈 한푼도 내본적 없음.
결론은, 지가 좋아하면 시간하고 돈 알아서 다 투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