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문죄국 시국이 진행되는 와중 외교부랑 청와대간의 움직임에서도 상당한 마찰이 있다는 게 조선일보쪽 이야기인데...


강경화쪽이 근 1년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워낙 의전실무쪽 참사를 많이 터뜨리는 와중에...


독고다이로 지르는 기질이 강한 김현종이가 청와대 비서관으로 오면서 외교부쪽 실수에 대해서 직접 조인트 까면서 돌아다니다가 강경화 하고도 한 판 붙고 하다가 사과 때리고 하면서 분위기가 영 험악한 모양 같다.


외교부는 또 외교부대로 청와대쪽이 기존 인력들 와장창 쳐내면서 낙하산으로 꽂아넣은데 더해 애초에 청와대발 주문 자체가 허용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이다 보니 도저히 어쩌지를 못하다가 이게 사기저하로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그냥 될 대로 되라 수준으로 손 놔버리고 또 그걸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  강경화는 끗발이 떨어지는다 보니 제대로 추스리지도 못하고 그러니 외교의전 실책이 줄줄히 계속 터지고...


당장 지소미아 건만 봐도 원래는 부분적인 제약 수준으로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두는 방향으로 가는 줄 알았다가 국무회의에서 갑자기 몽땅 날리자고 결론나면서 결과적으로 고노 다로 통수를 쳐버리는 그런 상황에 빠지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