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었던 양반이 재직 시에는 전작권 전환에 적극적이었다가 최근 전작권 전환 불가한 상황이라고 선회했는데.


그 이유가 참으로 간결명료하다. 

김정은이가 한국 전역에서 핵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는 같이 핵으로 맞빵을 때릴 수 있는 미군이 작전권을 쥐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것이 입장 전환의 요지임.


뇜현이가 재임시 2012년 전작권 반환이라는 희대의 또라이 자폭수를 시전했던 것을 명박이랑 그네가 이리저리 반환을 연기시켜 놓은 게 결국 비핵국가가 핵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를 상대로 작전을 해야 한다는 섬찟한 상황을 일단 막아낸 신의 한 수가 되고 만 것이지.


약간 달리 말하자면 결국 독자 핵무장과 전작권 전환이 이제는 긴밀하게 엮이게 된 상황이기도 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