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쪽에서는 경제 제재를 통해서 압박카드를 제시하는거고,

진보 쪽에서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는건 알겠지?

근데 현실을 보자고.

미국은 북한이 핵 보유국의 지위를 가지는걸 용납못하는 입장이지.

아니 UN 전체가 8번째 핵 보유국에 북한이 오른다는걸 용납하지는 않아.

하지만 북한도 핵 보유국의 위치를 내려놓을 생각도 없어.

문재인이 계속해서 대화와 타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애초에 성과가 있을수가 없지. 이미 핵실험에 ICBM까지 건드린 상황이라서.

더 이상 대화와 타협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만들겠다는건 틀렸다는 거지.

이미 문재인이 해외순방 돌면서 북한 제재를 풀어달라고 얘기를 해도 들어주는 국가가 없잖아? 
대화와 타협을 할려고 하면, 북한이 먼저 완전히 핵을 포기하고, 그 다음에 제재를 풀어주겠다는걸 보여줘야하는데,

문제는 북한 입장에서 굳이 핵을 포기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지금 트럼프가 김정은의 정권을 보장/유지한다고 얘기해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줄 알고?

핵과 같은 비대칭 무기는 가지고 있을때 가장 효과가 높은거라 포기할 이유가 없지.

다만 보수쪽에서 내놓은 압박카드는 틀린게 있는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야. 

MB는 그래도 개성공단은 돌렸으니까, 우리나라와 완전히 끊어진건 박근혜때라 봐야지?

중국의 동의를 얻고 계속해서 한미중으로 북한을 압박해서 굴복시키겠다는건데,

근데 그 압박카드는 박근혜 얼마 안가서 탄핵먹어서, 아직 모르는거지.

북핵 문제에 정답은 없어.

하지만 현재까지는 좌파가 얘기하는 건 틀렸고, 우파가 얘기하는건 모른다는거야.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