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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산하 기관 공무원과의 통화중 생긴 어투로 '김문순대요'라는 별명을 얻게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1월 중 별명을 딴 '김문순대' 오프라인 1호점, 과거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경기도 부천에 열고 프렌차이즈 사업과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회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지사는 "비록 좌파세력이 나를 모함하기 위해 만든 별명이기는 하지마는 듣고 보니 그런대로 괜찮고 순대사업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며 "살다가 좌파에게 고마워 하는 날도 온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릴적 부터 순대요리를 참 좋아했다는 김 전 지사는 순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대박신화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사업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는 좀 그렇지 않냐"면서도 "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역사상 이렇게 무능하고 위험한 정부도 없었다 싶다. 나는 순대를 열심히 썰테니 차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전국 모든 지역구를 썰어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김 전 지사의 사업가 변신을 축하했으며, 특히 김 전 지사로 부터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던 김무성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저주니 뭐니 하는 것은 정치적 수사로 이해했다며, 감정이 없기에 왔다. 순대로 김 전 지사가 일어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아시아 1등 가짜뉴스, 조선중앙일보 동아지국 나준안, 황경표, 홍원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