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 골 사생활과 성격 - 샤를 드 골 딸 안느의 다운증후군과 일화


샤를 드 골은 프랑스의 장군이며 대통령입니다. 샤를 드 골의 성격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검소한 생활과 가족에 대한 비공개 원칙으로 샤를 드골의 사생활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샤를 드 골의 딸이 다운증후군이었던 일화에서 겉으로는 엄격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했던 사람임을 볼 수 있습니다. 


샤를 드 골 딸 안느의 다운증후군




드 골은 사생활 노출을 싫어했기 때문에, 샤를 드 골의 딸 안느와 다운증후군에 대한 자료도 많지 않습니다. 그는 비공식적인 가정생활을 언론이 취재하는 것도 막았습니다. 


하지만 샤를 드 골의 딸 안느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인 것은, 냉철하고 엄격한 드 골의 외적인 성격과 달리 따뜻한 부성애의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다운증후군이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하여 정신 및 신체 발달이 지체되는 병입니다. 샤를 드 골의 딸 안느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생각하는 것과 성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늦어지면서 냉정한 드 골도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드 골은 딸을 애틋하게 챙겼고, 딸이 자신의 지체를 느끼지 못하도록 주변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합니다. 


다른 자녀들에게는 그렇게 엄격하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샤를 드 골은 딸 안느를 무릎에 앉혀 얘기 듣기를 즐겨하였다고 합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샤를 드 골의 딸 안느는 항상 드 골의 곁에 있을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죽을 때 딸 안느의 곁에 묻어달라고 했을 정도로 드 골의 애틋함은 진했습니다. 


샤를 드 골의 딸 안느는 다운증후군을 앓다가 20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드 골의 부인은 "우리 안느는 왜 다른 애들과 다를까요"하고 안타까워했었는데, 딸 안느의 무덤 앞에서 드 골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제 안느도 다른 아이처럼 되었소". 이 말은 천국에서라도 다운증후군의 고통 없이 살기를 바라는 애절한 대화인 것입니다.


드 골은 다운증후군에 관심을 가지고 '안느 드 골 요양소'를 세웠으며, 회고록의 수익은 정신지체 기부단체인 '안느재단'에 보내집니다. 


현재도 드 골의 딸 안느를 기념한 안느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샤를 드 골이 사생활 노출을 꺼린 이유는 그의 선천적인 성격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군생활을 했지만 196cm의 눈에 튀는 키에 워낙 성격이 뻣뻣하고 사교성이 없어서 대령 진급에서 두 번이나 밀리기도 했었습니다. 


입냄새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드 골은 사람과 말할 때도 멀찍이 거리를 뒀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금기된 드 골의 사생활은 가정에서도 엄격했습니다. 느긋한 식사를 즐기는 보통의 프랑인과 달리 무조건 30분 이내로 끝내야 하고, 가족들도 질문하지 않는 말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샤를 드골은 딸 안느에게만은 특별했습니다. 자신이 곧 프랑스라고 말하던 그는, 자신의 두 가지 기준은 "프랑스와 안느"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인간미가 없는 냉철인간으로 보일 듯한 드 골은 평생 부인에게 존대를 했으며 불평하지 않았다고 입니다. 또한 젊은 시절 작가가 될 뻔한 글 솜씨로 가족들에게 정감이 넘치는 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 그의 편지만 본다면 너무나 따뜻해서, 정치인 드 골이 맞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겉모습과 속마음 표현이 달랐던 인물입니다. 


또한 아끼는 부하가 죽자 부모 대신 6개월이나 상복을 입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대통령 퇴임 후에도 드 골이 대통령 연금을 마다했고, 그가 죽은 후에도 드 골이 사생활 노출을 꺼리듯이 미망인 역시 숨어서 사회봉사를 했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샤를 드 골은 자동차도 손수 운전을 하며 살 정도로 검소했습니다.


문란했던 프랑스 정치인들과 달리, 오직 드 골은 딸 안느의 다운증후군을 걱정했으며 평생 바람 한번 피우지 않았습니다. 샤를 드 골로 인한 스캔들은 한 번도 없었으며 1948년 죽은 샤를 드 골의 딸 안느에 대한 부성애는 고집스럽게만 보였던 정치인의 이면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 골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더욱 약한 삶을 살았습니다. 말년에는 숨겨졌던 비판들이 드러나며 지나치게 미화되었다는 논란도 있지만, 독재를 하고도 프랑스 국민의 신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인간적인 신뢰성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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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님의 따스한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 대한민국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닭대가리라고 부르며 서울구치소에 무한대로 수감하고 있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요?


하나님의 부르심 대로 불가피한 자연재난 참사인 세월호 사건의 책임을 멍청하게 생긴 대통령에게 묻지마 식으로 떠넘기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박정권 모두를 감방에 넣고 히스테리적으로 괴롭히기만 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요?


정신지체자와 같은 장애우들을 놀리고 이지매 왕따하는 것을 우리 스스로 지양한다면 우리 모두가 인간미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