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미국 정부 측이 한국 정부의 속내를 테스트해 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의 발단은 2017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국적의 오토 웜비어는 지난 2016년 1월 대학생 신분으로 북한 평양에 관광 갔고 기념품으로 정치 선전물을 소매치기 한 절도 혐의로 북 당국에 억류되었으나, 17개월 후인 2017년 6월에 식물인간 상태로 북으로부터 풀려났으며 수감 후유증으로 치료 6일만에 사망했다.





북한 당국은 웜비어가 북한 주민들에게 금지된 기독교를 선교하였다는 핑계로, 수감 중 처벌한 폭언과 폭행의 정당성에 대해 주장하였다.


그러나 웜비어 부모는 자녀가 유대교 신자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선교할 일이 없다고 반박하였으며, 북한에서 웜비어를 목격한 탈북자의 진술에 따르면 교도관들이 주기적으로 두들겨 패고 밟았다고 말하였다.


미국에서 기독교와 유대교는 엄연히 다른 종교로서 마치 한국의 천주교와 불교가 공통점이 없는 것과 사뭇 일치한다.


이후 웜비어 부모는 민간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탄압 관형 회의에 참석, 올해 9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 만찬에 참석하여 위로를 받는 등, 유대교 종교인들의 이례적인 도움으로 웜비어 부모는 다른 납북 미국인 피해자들과는 사뭇 다른 특별 대우를 받아왔다.





그리고 웜비어 부모는 올해 11월 22일 방한하여 문 대통령에게 북한 납치 피해자와 관해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청와대 측은 이를 단순 청원으로 처리하였고, 명목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선약 일정을 이유로 민원 사유로 처리해 거절하였다. 


그러나 청와대는, 공교롭게도 시기가 겹쳤던 올해 12월 8일에 방한 공연한 미국 록밴드 U2의 보컬리스트 폴 데이비드 휴슨(59세)의 대통령 접견 요청에 대해서 즉각 다음날 오전에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에서 면담을 하였으며 문 대통령은 '전세계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널리 알린 인권운동을 치하'하는 특별 성명을 대외적으로 발표하였다.


혈맹인 미국 측의 슬픔에 대해 애도를 천명하고 웜비어 부모에게 위로와 같은 민족인 북한을 과오를 대신해 통감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사죄를 구하며 미국과 함께 북한을 적극 규탄하여 속죄의 의미로 앞으로 열심히 양국 상호간 더욱 공고히 동맹을 다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심취해온 청와대 실무자들은 한미 혈맹 관계인 미국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태도 등 예견된 무능한 문재인 외교 행태가 고스란히 발현된 시점이다.


더욱 이상한 점은 美 록밴드 팬이었던 영부인 김정숙 여사(65세)가 방한 공연 첫날 해당 록밴드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명망있는 대통령 영부인의 위신을 어긴 채 파격적으로 콘서트 무대에 직접 출연하기까지 하였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올해 10월 자살한 여배우 故 설리(최진리)의 사진이 등장하며 추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요 여성계 인사의 얼굴이 등장하는 통에 공연을 관람 중이던 관람객들이 순수한 록밴드 공연이 아닌 페미니즘의 정치적 쇼로 충분히 의심하였다는 점이다.


미국인 웜비어는 추도하지 않고, 대신 한국인 설리를 추도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한국인의 생명이 미국인의 생명보다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일 것이라면 좋았으련만..


문 정권, 외교 실리 놓치고 유대인 공동체의 분노만 자아내..


경제학자 공병호를 비롯 미국 해외 동포 등 현지 유력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태교인들은 마치 한국의 전라도 사람처럼 미국인 다수의 미움을 받고 있다. 특히 유태인들이 조상 때부터 해 온 고리대금업은 높은 대출 이자로 더욱 뒷통수를 쳐온 바 반감이 매우 크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고리대금업으로 미국 경제, 정치, 사법 세력에 진출해 실질적인 미국 지배층의 근간을 이루며 세계를 지배하고 있어 아무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한다. 물론 트럼프 집안은 유대인 혈통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 미국 가정에 비해 트럼프 집안은 조상 때부터 유대인에게 돈을 빌렸고 따라서 유대인을 상당히 많이 의식해 왔다... 물론 전라도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판사, 변호사, 법관이 아닌 듯이, 유대인 중에서도 삐리삐리한 유대인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흔한 단순 납북 미국인 사망 사고인 웜비어에 대해 웜비어 부모는 민간인 주제에 UN의 국제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며 대북 금융봉쇄 법안까지 통과해 달라고 주문할 정도를 보면, 웜비어의 부모는 보통 유대인이 아닌 사법계에 매우 끌빨이 있는 유대교도 집안이다. 그것도 모른 채 문재인 대통령이 록밴드를 숭상하는 아내 김정숙 여사를 위해 미국 딴따라 패거리나 한국에 초청하여 면담하는 통에, 대한민국이 웜비어 부모를 멸시하는 우를 범했고 외교적 실리를 취하지 아니한 채, 오히려 유대인들의 분노만 자아냈다."라며 촌철살인을 하였다.


본보 칼럼리스트의 생각도 그러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혼 기념일 선물로 사랑하는 김정숙 영부인을 위해 미국 록밴드 방한 공연을 추진한 점은 국민들에게 알콩달콩한 서민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저출산율 위기감으로 고생하는 대한민국에 결혼 조장이라는 긍정적인 부수입을 충분히 인구 생산을 기대한 노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교상 동시다발적으로 정치적 골치거리인 웜비어 사망 사태와 관련한 긴급 사항이 동의되어야 한다면, 한낱 일개 대통령 가족의 쾌락 대신 국가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한발 양보하여 딴따라 패거리를 접견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웜비어의 유족들을 만나주었어야 한다.


이것은 세월호 사태로 따지면 세월호 유가족인 웜비어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써, 文 대통령이 잠시 시간을 쪼개 만나줬어도 나쁘진 않았다는 말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2013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의 피습사건 이후 대통령이 위문가는 외교적 선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소 친히 대사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하여 부상을 위로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 적이 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전복 사망자 부모들을 찾아 일부러 전라남도 진도의 실내 체육관으로 친히 하경하여 군도들과 진솔히 소통한 적이 있으며, 이후 청와대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로써 그 참담한 심정을 표출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이 통하지 않아 좌익 언론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눈물을 악어의 눈물에 비유하는 등 매우 악의적이고 선정적으로 묘사하였으며, 그로인해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의 탄핵당하고 말았으니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우파 유튜버들에게 선동당할 만한 정치적 모험을 하지 않은 채 연일 국민들이 슬퍼할 애도 대신에 국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모습만을 선전하는 것이 백번 천번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현재 북괴가 북한의 신형 핵탄두 ICBM 미사일인 '주체새'의 美 본토발 시험 발사를 앞두고 미국이 북폭마저 불사하겠다고 선전 포고를 하는 등 연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현 국제 정세에서 있어서, 문 정권은 미국의 진정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인 즉, 미 정부의 북폭으로 인한 북한의 보복성 국지 도발로 인해 38선 이북의 대한민국 영토인 강원도 고성이 불바다가 예상되는 시점에 놓인 상황에서 그 희생양(犧牲羊)은 文 정권이 아닌 장삼이사(張三李四)의 국민들을 북한에게 속죄양(贖罪羊)으로 바치겠다는 의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정권은 충분히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고전적인 전통 외교 노선에서 동떨어져 '중국몽'이라는 망언으로 친중 사대노선을 선택하였으니, 현 문재인 정권은 사실상 뇌사상태 상황이 여지없는 미국의 눈엣 가시인 존재가 되어 버렸다.


갑작스런 웜비어 유족의 방한과 관련해 본보 칼럼리스트의 생각으로는 유튜의 공연과 맞물린 이러한 일련의 우연이 공교롭게도 미국 정부 측의 문 대통령에 대한 일종의 외교적 시험대라고 보여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39주년 결혼 기념품인 미국 록밴드의 청와대 초청 시점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웜비어의 부모의 방한일을 맞춘 점, 그것도 북한 기념품을 훔친 웜비어 사망이 3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이제와서 방한하게 하여 청와대 면담하게 끔 겹치게 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하여 한미 동맹관계의 진정성을 시험하려 들었다는 것을 내재한다.


이러한 북한 폭격의 시점을 앞두고 美 정계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교도들을 민원인으로 무시하며 끝까지 애도의 뜻을 전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일한 처사는 이미 트럼프의 마음을 떠났으며, 후일 그 복수심은 고스란히 북한의 북폭 보복 도발로 인해 백도 돈도 없는 한국 국민들의 고귀한 생명들이 죽음으로써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