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학이나 과마다 다를 수 있겠으므로 제 경우만 말씀드리자면 방학 중 전공 관련 프로그램을 듣다가 이전에 같은 팀프로젝트를 했던 분이 권유해주셔서 그대로 팀에 들어가게 됐었습니다. 에타에 모집하는 글도 봤었지만 쪽지를 미리 드려봐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잘된 일이었죠.
물론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권유하셨던 분 중 한 분이 프로젝트 내내 맡겨진 일을 질질 끌고 거의 안 하는 것 때문에 중간부터 그 사람 일을 뺏어서 겨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기억이... 졸업작품도 뭐 잘 아는 내용은 아니었고 약간 맛봤다는 정도라 관련 책을 구매해서 기초부터 공부했었네요.
빨리 정해지면 그만큼 어떤 졸업작품을 만들지 의견을 통일시킬 수 있는 만큼 에타를 통해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좋고(캡스톤 디자인 강의가 여러개인 경우 동일 교수님으로 맞춰할테니?) 강의 중 랜덤으로 짠 뒤에 타이트하게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이는데 어찌 됐든 필요한 공부를 병행하시고 주어진 시간내에 실현가능하고 퀄리티 높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예 관련 능력이 없게 되더라도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물론 있으니까요..

작년 제작년엔 어떻게 만들어서 누가 점수 잘받았는지 보고 미리 할 거 준비해서 미리 조 정해놔야함 
캡스톤을 미리 준비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같지만 생각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수준이 높아서 본인이 쓸모없어질수도 있음
조원 미리 정해둬야하는이유는 가만있으면 혼자 하거나 폐급이랑 같은 조 걸릴 수도 있어서 좆되는거임
인맥 없어도 어떻게든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