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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무시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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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無) 맛이 아니라 ㄹㅇ루다가 사탕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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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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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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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비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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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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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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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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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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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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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개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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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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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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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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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오송역 4번출구 앞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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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쌉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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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게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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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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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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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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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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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EE다! 야 내가 E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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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의 기운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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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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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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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깨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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