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심의대상

또 어떤나라는 버틸만한데도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전자의 경우에는 일본이나 한국이 있고 후자에는 고구려와 백제가 있음


일본의 경우는 미국의 독점의지와 원자폭탄이 아니었으면 홋카이도에다 최소한 도호쿠까지 털리다가 최악의 경우엔 간토까지 분할당하고 분단될수 있었는데 통일된 국가를 유지하게 됨


한국의 경우에는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으면 부동항이 있는 요충지에 러시아인반 조선인반 섞였다가 공산화를 같이 겪고 스탈린때 중앙아시아로 민족전체가 끌려가고 흩어지거나 일본이 이겼어도 2차대전때 일본이 안무너지고 스리슬쩍 지나갔으면 일본인이 주도하는 한반도에서 2류민족으로 살아갔을듯 


경제발전도 분단과 냉전의 구도가 아니었으면 원래 한국인자체의 이념성이 빨간색이라 이만큼 크지도 못했을거 같다. 그저 2류민족의 처지를 극복하려고 공산혁명으로 독립운동하는 비참한 민족이 되었을지도......


아무튼 전자는  스스로 잘한거 없이 최악의 선택을 연발했는데도 그 와중에 최선의 결과가 도달됨


후자중 고구려는 연개소문 이 한사람이 전반적으로 한나라를 망쳐놨음 강경한건지 굴욕적인건지 구분이 안되는 졸렬한 외교에서부터 우유부단한 후계자선정에 무능한 족벌체제로 나라의 결속력을 완전히 무너뜨려서 900년을 이어갔던 나라를 한순간에 멸망시킴


백제도 분명 의자왕때조차도 승승장구하는면이 있었는데 기만적이고 신뢰할수 없는 외교로 공연한 침략을 불러일으키고 내정도 왕의 독단적인 행태로 마찬가지로 결속력이 약해짐  


후자는 진짜 중국의 왕조들이 자멸할때나 신라,조선말기 같은 모습이 아닌데도 한순간에 실수가 겹쳐 멸망당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