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돌던 짭사노오 파츠 쪼가리들이랑 무스쿠토 얼굴과 헤어들이 책상 위를 굴러다니다 보니

갑자기 저것들로 인체 연성을 해서 원시 주술사나 사막 무희 같은 느낌의 엘프를 만들어보고 싶었음. 

그래서 조금씩 맞춰가면서 전부 살색으로 칠하고 대충 몸 완성한거 같으니 어떻게 할지 대충 그려본 다음에

다이소에서 안경닦이랑 비즈들을 사와서 하루종일 씨름한 결과...


좀 허접하지만 서서히 모양은 잡혀가고 있음.

시간날때마다 비즈로 장식 하나씩 만들어서 달아주고 뒤늦게 찾은 팔도 살색으로 칠하고

아직 갈길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