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따먹기 채널

나를 나쁘게 말하거나 내 하는 일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자신을 돌이켜 왜 그럴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만일 내가 정말 뭔가 그런 소리를 들을 행동을 했으면, 스스로 자신을 꾸짖어 그런 허물을 고쳐야 한다.

만약에 내 잘못이 아주 작은데 그가 보태어 말했다면, 그의 말은 지나치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근거가 있는 말이니, 내 행동을 더욱 아프게 반성할지언정 그 사람을 나쁘게 말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데 내가 털끝만큼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그가 그런 헛된 말을 지어내어 없는 소리를 했다면, 그 사람은 헛소리를 지어내는 망령이 든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러니 어찌 그런 사럼과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