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92&aid=0002185614&sid1=105&mode=LSD



8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6천160만장의 리지드(평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출하해 90.2%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330만장(점유율 4.9%)의 리지드 OLED 패널을 출하해 2위에 오른 중국의 EDO와는 85.3%포인트로 압도적인 격차를 냈다.


스톤파트너스 측은 "현재 중국 리지드 OLED 업체의 생산규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며 "주요 스마트폰 업체로의 공급은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리지드 홀 제품의 공급확대로 리지드 OLED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가 더욱 공고하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월 7만장 규모로 펀치 홀 방식의 리지드 OLED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플렉시블 OLED 패널에 적용했던 펀치 홀 방식이 리지드 OLED 패널까지 확대되면서 중소형 OLED 시장의 지배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펀치 홀 방식의 리지드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에 적용 중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처럼 화면에 구멍을 낸 풀스크린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