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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팁스터 코미야(@komiya_kj)는 트위터를 통해 "A14 프로세서는 A13보다 CPU 성능은 40%, GPU 50%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1 발표 당시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역대 가장 빠른 CPU라고 소개하며 A12 프로세서와 비교해 20%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A14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폭은 이보다 더 크며 아이폰12 성능을 맥북 에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A 시리즈' 칩셋을 설계만 하며 제조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에 맡기고 있다. TSMC는 A14 칩을 5나노(nm) 공정으로 생산한다. 5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 A14 바이오닉 칩셋은 기존 7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15%, 전력효율은 30%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