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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보고서 전망 때보다 27% 증가 

"연말까지 1000만 돌파..LTE 때보다 빨라"

에릭슨LG는 24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5G 가입자가 2024년 19억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모바일 가입 건수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전망했던 15억건보다 27%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 모든 주요 주파수 대역에서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경우 연말까지 5G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5G 가입건수는 상용화 후 5년간 2009년 상용화됐던 LTE때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한국 시장에서는 5G 가입자가 연내 3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북미 지역에서 5G 도입이 가장 빠르게 진행돼 5G 비중이 2024년 6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47%), 유럽(40%)에서 5G가 빨리 도입될 것으로 관측했다. 

에릭슨은 전 세계 5G 인구 커버리지가 2024년 4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대역에서 5G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 쉐어링 기술이 도입되면 65%까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