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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11' 시리즈에 퀄컴의 차세대 지문인식 센서 '3D소닉맥스'(3D Sonic Max)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이 공개한 새로운 '3D소닉맥스'는 이전 센서보다 인식 영역이 17배가 더 넓다. 인식 영역이 넓어진 만큼 손가락을 정확히 올려놓을 필요가 없으며 두 손가락으로 인식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됐다고 퀄컴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퀄컴 3D 소닉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서 실리콘 커버 등 돌기 패턴이 있는 전면 휴대폰 커버를 사용한 경우, 일부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다른 손가락으로도 잠금이 풀리는 현상이 발생해 홍역을 치른바 있다.


이에 대해 퀄컴 측은 "이번 버전은 인식범위가 더 넓어 지문 이미지가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며 "손가락의 더 많은 부분을 인식할 수 있어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