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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에 듀얼카메라가 채택된 스마트폰보다 트리플·쿼드카메라 생산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카메라모듈 및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경탁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멀티카메라는 기본 스펙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은 멀티카메라 내에서도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트리플카메라와 쿼드카메라의 비중 확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A51을 비롯해 A71, A41, A21, M31 등이 모두 쿼드카메라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메인카메라도 48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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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듀얼카메라 생산량보다 트리플·쿼드카메라 생산량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카메라모듈 수요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수요를 내년 11억7000만개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리플과 쿼드카메라가 채용된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도 내년에는 1억3000만대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