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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아래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ID' 특허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취득했다고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특허 문서에서 디스플레이 아래에 탑재된 광학식 터치ID 센서에 대해 설명한다. 애플은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에 정전식 지문센서를 이용한 터치ID를 처음 도입했으며 13인치, 15인치 맥북 프로 및 신형 맥북 프로에 사용된 터치ID 센서에도 동일한 정전식 기술이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16인치 맥북프로에 탑재된 터치ID 센서는 광학식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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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협력업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진행상황에 따라 이르면 2020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에 도입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