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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은 120억 달러(한화 약 13조9920억원)로 조사됐다. 이중 애플은 전체의 66%인 80억 달러(9조3280억원)를 벌어들였다. 매출 기준 점유율은 32%인데 비해 영업이익은 두 배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이다. 다만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지난 4월 발표한 2018년 영업이익 점유율인 73%보다 7% 감소했다. 


2위인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전체의 17%(20억 달러)를 차지한다. 2018년 기준 13%에서 증가한 수치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10를 출시하고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지난해보다 영업이익 점유율이 성장했다. 그 다음은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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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어진데다 애플의 가격인하, 보상판매 전략으로 인해 중국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판매단가나 취급 품목(SKU) 마진을 높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