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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을 찾았을 때 '경기가 거지 같다'는 표현을 썼다가 악성 댓글이나 협박 전화에 시달린 반찬가게 사장이 이 같은 행위를 한 불특정 다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시민단체인 '시민과 함께'에 따르면 반찬가게 사장 A씨는 전날 문 대통령 지지자 등 다수의 성명불상자를 모욕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충남 아산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아산경찰서 수사과에 이날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