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wikipedia.org/wiki/Under_a_Killing_Moon

0. 게임의 소개

제목 그대로, "죽음이 달 아래서" 라는 타이틀 대로, Killing Moon 이라는 우주정거장에 선택받은 자들이 이주하고

지구는 극독성의 바이러스를 뿌려 (대신에 바이러스는 일정기간안에 자동사멸) 지구의 모든 인간을 절멸시킨 뒤에

룰루랄라 인간이 리셋된 지구로 돌아와서 (3차대전으로 발생한 돌연변이 없는 세상에서) 다시 살아가는 계획

그것을 텍스머피 란 탐정이 밝혀내고 음모를 막아내는 게임이었지.

(시놉시스/스토리구조가 역습의 샤아 천조국판 같아서 샀다는 것은 섹스트라 취향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1. 당시의 PC사양의 시대적 배경

 당시 640-480 VGA만 해도 고해상도로 여겨지던 시대에 최초의 3D가속카드인 부두는 

나오기 4년전이던 시대임. 이걸 1024로 돌리면서 개눈물 흘리던 때다. 

이거 출시할 때, 펜티엄60이 미국에 처음 떴고, 386DX, 486-33SX가 주력라인, CD롬은 부잣집 컴에나 서식했고...
사운드카드 8bit면 부잣집컴, 사운드블래스터 AWE32 같은거면 갑부집, 옥소리인지 곡소리인지가 중산층컴에 달릴 때.
ㅆㅂ, 이거 돌릴려고 486-66DX팔아버리고 펜티엄 90질렀던 기억이다 ㅆㅂ.


2. 난 문재앙 집권하고 나서 이 게임이 자꾸 생각났어.

달빛기사단, 달창 어쩌구 들을 때마다 난 생각한게 "Under the killing Moon" 이었다.

말 그대로 "살인의 달, 죽음의 달 아래서" 산다는 기분이 벗어나지 않았거든. 그런데 말이다.

이번 문재인 폐렴때문에 이 게임이 2020년을 예견한거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었다고

말 그대로 "바이러스 횡행으로" 디질놈들 양산한 "달놈" 이 되었쟎앜ㅋㅋㅋㅋㅋㅋ


3. 잡설

나중에 게임 한번 구해봐라. 26년전 게임인데 은근히 잘 되어있다.

3D가속도 안되는, 둠2같은 건물안을 상하좌우로 돌아다니면서 수사해야 하는데

은근 재미있다. 영어공부하기도 좋고. 

그리고 "죽음의 달 아래서" 란 기분 느끼길 바란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