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83792?rc=N&ntype=RANKING



신씨는 23일 "오랜 해외 생활 끝에 고향 태백으로 돌아와 학원을 열고 오로지 학생들을 진심으로 가르치는 데 모든 것을 쏟았다"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한 지역 매체에서 아동학대범으로 몰아 아무런 항변조차 할 수 없었고, 억울했지만 1심 판결 이후에는 학원을 폐원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정신을 잃을 때까지 술을 먹어야만 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며 "이런 사정을 알고도 나를 채용한 한 학원에서는 아동학대 논란이 있었다는 이유로 1천500만원 상당의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부당한 일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아무도 한 사람의 삶이 무너진 것에 대해 책임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