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연령대는 586

한 가운데에 계신분들임

물론 나는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도 나를 사랑하지만


매일 저녁 먹을때 mbc 틀어놓고

정치 얘기할 때마다 절망스러움을 느낌


미통당은 독재의 유산을 물려받은 도로 새누리당이다

독재라고 하는데 진짜 독재면 저런 소리도 못한다

박정희 때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지금은 가능한데

이게 다 민주주의 덕 아니냐


황교안 정치하는거 보면 참 추하다

탄핵 청원보면 정부가 잘 해왔는데 참 대중이 멍청한 것 같다

정부가 코로나 대처 잘하는데 다 신천지 탓이다

등등....


한번은 정은이 대신에 이만희 갖다 놓은게

신천지라고 하니까

정은이는 그래도 합리적이고 머리가 좋고 믿을만한 사람이다

라고 한거 듣고서 말문이 막혀버렸다


진짜 586은 "오염된 세대"가 맞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부모님하고 정치 얘기할 때마다 너무 절망스럽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