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을 방문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이란 메르(MEHR)통신에 따르면 하니예는 이날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 관리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앞서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결의안이 "긍정적인 조치"라며 "더 중요한 건 휴전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결의안에 환영을 표하면서도 "휴전은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니예의 이란 방문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로 두 번째다. 하니예는 2007년 하마스 지도자가 야히아 신와르로 교체된 이후 카타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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