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런 남성과 여성 관련 이슈라던가, 뭐 터지는 순간마다 늘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한남들 행동력, 단합력 1도 없다는 거임. 그리고 존나 쿨찐들 많다 뭐다 이러면서 서로 줘패면서 한남들 스스로 자멸하고 오체분시하는 꼴 많이 보잖아?


물론 행동력 단합력 부분은 생물학적인 특성상 남성들이 아무래도 여성보다  좀 더 그런 하나되는, 뭉칠 때 뭉치는 부분에서 떨어지는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패배주의에 젖은 쿨찐들이라던가, 분탕러들은 솔직히 사회적으로 꾸준히 통제하고 억압되면서 길러졌다고 보는 입장임.


느그나라 살면서 꾸준히 남자들은 억압받고 금지받고 제한, 통제 받는 일이 존나게 빈번함. 급식 시절부터 남자니까 양보하자, 남자니까 나오자, 남자니까 이거 더 해 등등 불합리적이고 불평등적인 요구와 통제를 강요 받음. 심지어 생물학적으로도 2차 성징 전 즉 초딩~ 중딩 초반시기 까지는 빠른 성장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신체적으로 우월한 편임에도 걍 애새끼 시절부터 남자가 약자인 여자를 위해 희생과 통제를 강요 당함. 초중고 공학 다닌 놈들은 더 공감이 될거다.


그리고 그런 시기에 반항하는 애새끼들 분명 있음. 근데 남자들이 합리적인 불평등에 대해 찡찡대는 순간, 어른들이 바로 제압함. 거기다가 반발이 심한 경우에는 물리적으로도 제압하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대부분 그런거 반항하는 새끼들 일진 양아치거나 소위 학교에서 서열 높은 그런 놈들임.


근데 그런 무서운 놈들이 한층 더 위에 있는 어른+사회라는 힘에 처참하게 짓이겨지는걸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본다? 이미 저항의식 상실하고 쿨찐되면서 스스로 두려움에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녀석들 많을거라고 봄. 그리고 또 그렇게 쳐맞으면 알아서 그 서열 높은 놈들도 어른들 앞에서 기어들어가고 적응함. 바로 서열 스스로 잡음. 어른>여자>일진남자>찐따남. 이거에 적응하면서 이제 학창시절 보내고 순응하면서 사는거지. 아니면 그 억압에 못 견디고 비틀리고 뒤집힌 찐따 분탕러 되는거고.


거기다가 이런 서열식 문화의 정점이라는 군대라는 곳에 함 들어갔다가 나온다? 걍 말 잘 듣는 세뇌 조교 완료 쌉가능임. 그렇게 쿨찐 분탕러 탄생이라고 생각함.


뭐 그냥 개인의 생각임. 그냥 그렇다고 아니라고 느끼면 그것도 맞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