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는 입국제한을 정치적 행동정도로 생각하고있는것 같음. 최근에 일본 무비자 중단이 증거지. 무비자는 일본이 먼저 깬거라 우리도 깰 수 있긴한건데 중요한건 그 시기지. 왜 이제와서 그것도 이 타이밍인거였냐는거고.

 난 일본발 입국제한도 필요하다고 봤음. 12번 환자 관련해서 일본쪽 대응이 희대의 병맛이었거든. 우리나라쪽에서야 당연히 그 사람이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을 알 방법이 없었지. 그런데 일본 정부는 중국인이므로 중국에만 통보했었지 정작 목적지인 우리나라에는 통보를 안했었음. 이쯤되면 일본발 입국제한 명분은 충분했다고 봄. 정부대응이 너무 불투명하고 못미더운 상황이거든.

 하지만 이 놈의 정부는 크루즈국 사태도 다 끝난시점에서 일본이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발 입국제한을 했다는 핑계로 일본발 입국제한을 해버렸지. 입국제한을 고작 정치적 행위로밖에 보질 않는다는 뜻이기도하고.

 이쯤되면 사태초반에 중국발 입국제한을 제대로 안한 이유도 나오겠지. 중국인 입국만 막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란건 당연히 알고있음. 중요한건 왜 막냐는거니까. 우리나라 방역망으로 관리가능한 수준만 받는다가 핵심이었음. 하지만 우리의 친중정부는 기대를 저버리지를 않았음. 중국과의 관계 악화드립을 치면서 관리도 안되는 수준의 인원을 받아버렸지. 사태초반 가장 확실한 방역대책하나를 정치적 이유로 날려먹은셈이고.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이 정부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계산해서 중국인 입국 제한을 안했던게 아님. 그냥 애초부터 입국 제한이 방역대책이란 생각조차 안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