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누릴거 누렸으니 의무를 져라" 라는 명분으로 강제로 끌려가는 것도 좆같고 애국심도 바닥난지 오래긴 한데

여자애들은 좆 없다는 이유만으로

나 군대 가서 좆뺑이 까고 구를때

공부하고, 놀고, 해외여행 가고


난 그걸 보면서 또 강제로 구르고 몸 병신 되도 책임 하나 안져주고

근데 여자애들은 군대 간다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가랔ㅋㅋㅋㅋㅋㅋ" 라고

도축장 끌려갈 날만 하염없이 무기력하게 기다리는 짐승새끼 옆에서 이러고 있으면

좆같겠어 안좆같겠어



청춘의 꽃이 가장 화려하게 필 지금을 이렇게 무의미하게 보내는 이 시간이 그냥 너무 아깝고 좆같다



총을 머리에 쏘면 안아프게 갈 수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