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2학기 11월?에 얼굴만 알았던 누가 뛰어내린 적이 있었음 결국 갔고



학교폭력 때문에 뛰었다고 했는데 그걸 주도했던 애는 그 이후 내내 조용하게 살았음



그러면서 모범생 이미지의 애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는데 대부분 까였음 다 걔가 괴롭혀서 사람이 그렇게 갔다는걸 아니까





근데 당시에 난 그걸 몰랐음
그래서 그 해 12월부터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가끔 만나서 놀기도 하고 그러다가 같은 반이 됐지



얘가 내가 저번에 도서관 어쩌고 하면서 얘기했던 그 남자애임





아무튼 얜 드디어 착해졌나 갱생했나 했는데 어림도 없지 바로 누구 하나를 각 잡고 괴롭히기 시작했음






심지어 얜 지 썸녀들한테 자기가 그 아이를 괴롭혀서 뛰게 한걸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녔음



뭐 그래서 걸레, 뺀찌랑 사귀긴 했지만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여자는 왜 얘랑 사귄거지 진짜 머리가 없나 아직도 가끔 잘생겼다 보고싶다 그래도 사람은 착했다 괜찮았다 할 때마다 진짜 대가리를 한대 세게 쥐어박고 싶은데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그래서 남자애가 요즘에 그 무리에서도 좀 겉도는 느낌이 있음

그래서 요즘 나한테 자꾸 보자고 하는데 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거절하고 있고 손절 각 보고있는데 아니 그여자야 미친건가 도대체 어디가 아직도 좋다는거야 헤어졌으면 좀 가만히 쌉치고 있으면 안되니??????? 진짜 내가 너 계속 봐야하니까 걱정되서 하는 소리고 여기서만 하는건 아니고 볼 때마다 하는 말이긴 한데 제발 그새끼 잊고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맨날 이상한 씹덕같은거에 돈 쓰지 말고









아무튼 학폭하는/한 사람은 멀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