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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진국에서는 화장실 휴지조차 제대로 보급되어있지 않아 한국에선 옛날 이야기로만 전해져 들어오는 똥막대기 같은걸 쓰는 경우가 많음

-> 이런 나라에서 콘돔 같은게 제대로 있을리가 없음



2. 국제사회가 아예 손을 놓고 있는건 아닌데, 이런 한계로 사실상 유일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자궁삽입장치를 지원하는거(전자는 임신억제 호르몬을 수년간 방출하는 식으로 임신을 막고, 후자는 구리를 통해 자궁 내 염증을 방지해준다고 함. 후자가 가격이 더 싸고 효력도 오래가지만 대신 몸에 좋지 않고 구리 중독 위험성이 있다고.)

-> 일종의 난관수술과도 비슷한데 난관수술보다 더 싸고 저렴하게 할수 있다고 함.


최대 단점은 앞으로 임신계획이 완전히 없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


3. 지식노동 일자리가 적다

그래서 공부시키느니 육체노동하러 해외로 나가는게 이득인거. 당연히 서비스업 역시 제대로 발전되어있지 않음.


이런 이유로 부모들은 딸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되도록 빨리 시집을 보내려 함. 혹여나 혼전임신이라도 하면 미혼모가 되어버린 여자 입장에선 정말 막막하니 혼전성교부터 완전히 막아버리는거.


그래서 보이는 현상이 후진국에서는 여자 어른들이 더 혼전순결을 극성맞게 챙긴다고. 과거 한국도 마찬가지였음.


4. 노처녀/미혼모/이혼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

이 역시 3과 일치함. 잘못하단 자기 남편 뺏길수 있으니까.


과거 한국에서도 개화기나 일제강점기 시절 (일명 신여성이라 불렸던) 고학력 여성들은 공부하다보니 나이가 차서 때를 놓쳐 자신보다 월등히 안 좋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하거나 아니면 첩살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음


5. 생각보다 이런류의 일에서 문화나 종교가 기여하는 비중은 의외로 적고 경제의 비중이 큼

왜 전통사회에서 동성애자나 독신자가 탄압받아왔을까? 이는 육체노동이 주가 되는 농경~초기 산업사회에서 동성애자나 독신주의자는 자식을 남길수 없는(=즉 노동력 재생산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임


그러다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하며 육체노동이 쇠퇴하고 지식노동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 것.


이것하곤 살짝 틀리지만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 조절을 위해 산아제한, 극단적인 경우 낙태까지 권장했던 나라들이 이제는 저출산 때문에 낙태를 금지하려 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