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고 지선 지고


본인은

국회 입성해 최고위원, 원내대표, 당대표

이후 도지사까지 했으면 충분히 했지

뭘 더 하겠다는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를 할려고 노력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어차피 대선을 보고 대선후보로 나올꺼면

국회의원 2년 더하는게 그렇게 중차대한 일인건가

싶을 정도인 수준이 아니라 이젠 구차하기까지하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란 각각의 헌법기관이다

라는 의미는

그렇게 가볍디 가벼워 겉옷 벗어 던지듯이

던질 수 있는 것이였나 싶은

그런 나라의 국민이란 것에 자괴감마저든다


덤으로 김종인처럼 멘트관리에 특출난 것도

큰 선거에서 눈에 띄는 약진을 보인 것도 아니다


최근 선거에서 업적이라면 지난 19대 대선에서

선거보조금을 전액 보전했다는거다

그런데 애당초 19대 대선은 후보를 내서는 안되는 대선이였다

그것이 인물난이건 속죄의 의미에서건 말이다


정치란 언제나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가장 중간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독고다이 정치인은 이걸 이해나 할까 의문이다


본인은 독고다이로 성공의 길을 걸어왔으나

정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9년 전 김종인 전 장관의 "소영웅주의"라는 말을

곱씹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