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이유는 홍콩 시위에 관한것이다. 시위를 하지못한다라는건 중국입장에선 대단한 호재이다.
작년에 홍콩의 억압과 탄압에대한 자유의지는 중국의 공산당 입장에선 큰 재앙과 같았다.
이 홍콩 시위를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는데 1차 무역합의를 사실상 굴욕적으로 채결함으로써 홍콩시위에대한 미국의 지원은 당장 소극적으로 변했었다. 그에따라 홍콩시위도 더이상 크게 일어나지 않았었고 물론 여러 이유였겠지만 미국의 침묵은 큰 이유중 하나였음은 물론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올해가 사실상 대규모 홍콩시위가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홍콩민들이 전혀 모이지 못함에따라 중국은 천운을 얻었다고 봐야지.

두번째로는 자유주의 국가들의 혼돈이다. 중국은 공산당에의해 철저한 통제가 가능하지만 자유주의 국가들은 그렇지못하거든. 지금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정부에대한 분노로 바뀔것이다.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날것이고 국민들은 분열될것이다. 국민들의 분열은 그 국가의 힘이 빠진다는것을 의미하기에 중국은 이를 매우 흥미롭게 바라보고있을것이 분명하다. 세계적 경기 침체속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를 차분하게 억누르고있느냐의 싸움인셈이지. 오래지속될수록 억압과 통제가 불가능한 자유국가들은 불리할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