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일 기름은 유정에 물주입만 멈추면 알아서 안나오는 구조라. 사우디나 러시아 베네수엘라의 기존 시추시설은 유전의 자체 압력이 있어서 한번 분출하면 계속 뽑아내야하지만(안그러면 자체압력으로 폭발할 수도 있음, 그래서 시추선 사고터지면 그 구멍 막으려고 난리나는거)
세일가스는 물을 강제로 지층에 주입해서 기름층을 띄어 올리는 구조라 물을 더이상 안 넣으면 나오지도 않음.
사실 미국은 안캐도 되긴 함. 본토에 알래스카도 거의 채굴 안하고 비축하는데 더 비싼 석유를 끌어다 쓸리가.
애초에 세일가스도 유가로 반미짓하는 사우디랑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들 엿먹이려고 시작한거라는 이야기도 있지.
그나저나 베네수엘라는 진짜 답도 없겠네. 석유값이 올라가야 복지는 커녕 식량이라도 구할텐데. 기름 값이 망함.
현재 유가전쟁 상황을보면 '러시아가 미국의 셰일업체들을 도산시키기위해 사실상 싸움을 건것이 핵심'.
근데 이게 셰일오일을 견제하기위해 러시아가 시비를 걸었다면 러시아가 자신있다는 얘기이기도한데 문제는 러시아가 이런얘기하는데에는 어떤 뾰족한 방법이 있다기보다 지금까지 쌓아둔 유보금으로 버텨보고 유가가 15달러이상으로만 유지되면 어쨋든 손해는 면할수있다라는 계산을하고있다는것. 이것에 나는 거대한 의문을 품은 몇개가있음 러시아가 대체 무슨심리일까??? 내가 몇개 생각해봄
첫번째 미국의 셰일오일은 단가가 비싸다 최소 31달러 이상으로 팔려야 도산을 면한다. 반면에 사우디는 3~5달러로 매우 저렴하고 러시아는 단가가 10~15달러 수준이다. 이 부분에서 이상한점이 발견된다 최소단가로 팔면 이익이 거의 안남기때문에 그렇지않아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러시아가 국가 수입의 절대부분이자 재정의 절대부분인 석유에서 이익을 못뽑아내면 지네도 엄청난 손해인데..???
두번째 러시아가 유보금으로 막아본다한들 200조가지고 미국에 도전하는건 병신같은짓이다 말이좋아 200조지 그거 막는데 다 써버리면 러시아 똥망한다 이걸 푸틴이 모를까?? 어쩌면 이 싸움이 결코 오래가지못할거라는걸알고 지금 개헌을 위해서 강한 러시아를 표방해야하는 푸틴입장에선 그저 정치적 결단수준이 아닐까? 강한 러시아를 표방하기에 미국을 들먹이는것만큼 좋은건 없으니까 현재 독감사태의 주범인 중국이 미국을 탓하며 결집을 유도하는것처럼...
그 외에 몇개 더있지만 생각이 좀 정리가안되고 또 내가생각해도 말이 안맞는부분이있어 쓰지않겠음. 하여튼 내 생각과 의문점들임.. 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선전의 미국 대통령을 건드는것인가하는것.
대선에 러시아가 투입됐다는건 이미 책도 나왔지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지금 나도 그부분 의심이 좀 가는중. 미국은 지금 사우디쪽만 압박하는 느낌이 들거든. 물론 의심만 있는거니 세부적인건 패스.
러시아는 얼마전 금대량판매로 유보금확보도 완료한 상태라서 유보금자체는 넉넉할거같음.
러시아는 원래 기름비싸면 기름팔고 기름싸면 금파는데니까...
지금 당장 미국은 뚫린데도 많고 적도 많지
중국이랑 무역전쟁은 현재진행이고, 이란 봉쇄도 현재 진행이고
안쪽은 코로나로 자체 봉쇄중이고...
흘러가는 상황을 봐야겠는데.. 결말은 미러의 압박으로 사우디가 증산 멈추는 쪽으로 보내는거 아닐까 추측하는중.
물론 이건 추측일뿐임
음 사실 진짜 전문가가아니고서는 세부적으로 다룰순없으니... 내 지식의 한계는 내가 인정함...그래서 사실 위쪽부분에쓴 '미국이 사우디만 압박한다'라는 부분을 더 정보공유를 하고싶지만 얘기가 너무 길어질것같고 이건 나중에 상황보면 더욱 잘 보일테니 일단 패스.
밑에쪽에 써논 '미러의 압박으로 사우디가 멈춘다'라는 부분은 어떤 부분을보고 추측한건지 궁금함.
일단 내 생각부터 얘기하자면 사우디가 증산한 이유도 러시아가 증산을 한다하니 시장을 뺏길까봐 파격적인 선물까지 제공하며 자신들의 석유를 팔기위해 고객들한테 어필하고있는것인데...러시아가 먼저 중단하지않는이상 자신들의 절대이익인 시장점유율을 포기하면서까지 말을 듣게될까?? 더군다나 미국과 러시아가 미국 대선전에 은근히 밀담을 즐긴다?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됨...
나도 그래서 내 추측일뿐이라고 한거고.. 아직은 단순 뇌절상태고 근거는 별로없음.
일단 러시아쪽에서 트럼프 당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가정(가민온 발 가정)하에서,
트럼프랑 푸틴이 같이 사우디를 압박하는쪽으로 가서 대선전에 사우디 항복 시킬 경우 러시아쪽이 OECD내 발언권이 커지고, 트럼프에게 셰일업계 보너스 점수가 온다고 가정하면 아다리가 너무 잘맞음..
셰일업계 불황이야 하루이틀일도 아니니까.
사우디만 압박한다 라고 한 이유는 일단 "사우디쪽에" 사람보낸다는 뉴스가 몇일전에 뜬것과 현재까지 뉴스에 러시아 대상으로 증산 멈추라고 세게 나온걸 못본거같다는걸로 추측중이고.
자세한건 나도 일단 근거를 모아야 하는데.. 당장 한국 경제뉴스 펴보는데만해도 시간부족이네..ㅠㅠ
음...내 생각과는 좀 다름..
내 생각은 러시아가 석유 자체에 발언권이 세지면 이건 미국의 이권과 전혀 안맞기때문인것과 유럽으로통하는 러시아가 석유길도 못뚫게 회방놓는 트럼프라는걸 생각해봤을때 아니지않나 싶음.
모든게 드러난것이 없고 나역시 걍 뇌피셜일뿐임 어쩌면 미국도 뾰족한수없이 크게 당하는거아닌가싶을정도...
하여튼 지금은 모든게 추측일뿐이니 계속 상황을 지켜봅시다!
분명 흥미로운기사긴한데 생각해보면 러시아 의도가 너무 후져보인다는 생각도 드네.
셰일업체가 도산한다>러시아가 원하는대로 유가가 올라간다>유가가 올라가면 셰일업체들은 다시 살아난다....이렇게 돌수있다고보는데 나는. 그럼 오히려 러시아만 치명타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단말이지. 도산한 기업들이 다시 살아나기란 참 힘들지만 어쨋든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든 자원 독립을 이루려하는 상황에서 딱히 뒷쳐질거란 생각은 안듦. 참 희안하네..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할 힘은 그닥 넘쳐보이질 않는데 뭘믿고 미국을 피곤하게 만드는걸까 더군다나 극히 민감한 셰일오일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