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국이라하면 과장이지만 
그래도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내 가치관을 확립하고 행복을 찾는데 
도움을 준 고마운 나라라는 생각은 갖고 있다 

지금 현지 방송보니 지옥문 열렸던데 
한국이 털린거 만큼이나 개같은 기분이 드네.

특히나 스페인 의료시설 인원 모두 엄청
미숙하고 이런 상황에 취약한데 
사람 엄청 죽어나갈거 뻔하다.

나도 한 십년은 스페인땅 못 밟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